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내안의 그놈> 두 남자의 영혼이 바뀌다
    카테고리 없음 2022. 12. 21. 23:01

    잘 나가는 두목과 왕따 고등학생 영혼이 바뀌다

     엄청 잘 나가는 사업가인 조폭두목 판수는 첫사랑과의 추억이 묻어있는 분식집에 들른다. 변해버린 라면맛에 실망하고 바로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옆 테이블에 통통한 고등학생 동현이 지갑을 잃어버려 계산을 못한다며 주인에게 사정을 말하고 있다. 주인은 괜찮다며 동현을 보내고 판수에게 동현이 먹은 것까지 계산하라고 한다. 판수는 왜 내야 하냐며 주인에게 따지지만 결국 동현의 몫까지 다 지불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은 곧 좋은 선물 하나를 받을 것이라고 판수에게 말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판수는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에 맞아 의식을 잃어버린다. 판수는 병원에서 깨어나는데 분식집에서 본 고등학생 동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판수와 동현은 영혼이 서로 뒤바뀌게 된 것이다. 판수는 혼란에 빠졌지만 어쩔 수 없이 동현의 몸으로 살아가기로 한다. 고등학생인 동현의 몸을 한 판수는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같은 반 현정과 동현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받으며 빵셔틀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판수는 일진들이 다시는 괴롭히지 못하도록 혼내준다. 그리고 우연히 일진들의 휴대폰을 줍게 되는데 그 휴대폰 안에는 동현이 추락하기 전 영상이 담겨있다. 그 영상에는 일진들이 현정의 신발을 빼앗아 옥상에 걸어두고 그 신발을 동현에게 가져오라고 하고 동현은 신발을 잡으려다 떨어지게 된다. 이때 판수와 머리를 부딪히게 되면서 영혼이 바뀌게 된 것이다. 어느 날 현정이 떨어뜨린 인형을 전해주기 위해 뒤쫓아가 인형을 돌려주는데 그때 현정의 엄마가 나타난다. 현정의 엄마를 보고 판수는 놀라게 되는데 그 여자가 바로 판수의 첫사랑인 것이다. 판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정의 유전자 검사를 부하인 만철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 결과 현정은 판수의 딸이었다. 딸의 존재를 알게 된 판수는 현정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만철에게 현정이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호신술을 알려주라고 한다. 이때 판수는 다이어트를 해서 동현의 몸을 훈남으로 만들어 버린다. 한편 판수의 아내는 판수가 영혼이 뒤 바뀌어 누워있는 사이 불륜을 저지르고 판수의 경쟁자와 손을 잡고 판수의 사업을 곤란하게 만든다. 이때 판수 몸에 들어가 있던 동현이 깨어나게 되고 판수와 동현이 서로 만나 이 상황을 정리하게 된다. 영혼이 돌아갈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게 행동하자고 약속한다. 판수는 동현의 몸을 하고 동현의 생활을 하게 되고 동현은 판수의 몸으로 판수의 생활을 하게 된다. 한편, 판수의 장인이 판수를 호출해 판수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하지만 판수의 몸을 하고 있는 동현은 첫사랑과 자신의 딸을 위해 살겠다고 답하며 이를 거부한다. 조마조마하게 밖에서 기다리던 판수는 동현이 해결을 잘하고 나와 기뻐한다. 이 모습을 본 판수의 아내는 복수심에 차로 치려하는데 이를 본 판수가 동현을 밀어내고 사고를 당한다. 판수는 자신의 딸에게 자기가 아빠라고 밝히고 쓰러지게 되고 이때 동현도 함께 쓰러진다. 판수는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분식집에서 본 주인이 나타나 선물이 마음에 들었냐고 물으며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영화 체인지 vs 내안의 그놈

     1997년에 내안의 그놈과 비슷한 소재인 영화가 나온 적이 있다. 바로 체인지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도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뀐다는 내용의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내안의 그놈은 체인지에서 다뤘던 소재를 다시 리메이크 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두 영화의 느낌은 달랐다. 먼저 체인지는 여자와 남자의 영혼이 바뀌는 내용이다. 여자 몸에 남자 영혼이 들어가게 되고 남자 몸에는 여자영혼이 들어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재미나게 그려냈다. 나도 이 영화를 예전에 보았는데 그때당시 충격적인 소재라 기억에 계속 남았다. 특히 여자 배우는 남자 영혼이 들어가 있는 연기를 하고 남자 배우는 여자 영혼이 들어가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에 반했었다. 이와 반대로 내안의 그놈은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영혼이 바뀌는 내용이다. 체인지에 비해 임팩트가 강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때당시 가장 큰 사회 문제였던 왕따라는 소재를 넣으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 인상 깊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진영의 연기가 아주 돋보인 영화였고 박성웅과 진영의 캐미가 좋았던 영화였다.

Designed by Tistory.